리뉴얼하고 나서 리움미술관에는 처음 갔다.
[기획전] 구름산책자 - 리움미술관 Cloud Walkers
2022.09.02 ~ 2023.01.08
내년 1월 초까지 전시회가 열려서 꽤 오랫동안 관람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마음 놓고 천천히 가야지 했다간 끝날 수 도 있으니 미리미리 갔다오는게 좋을 거 같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맡기면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 수 있다.
전시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빌리는 것을 추천한다.
작품 가까이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해당 작품에 대해 설명해 줘서 편하다.
종이로 만든 작품이다. 뒤로 돌아가면 영상과 함께 헤드셋을 쓰고 관람 할 수 있다.
나는 사람이 많아서 소리는 듣지 못하고 나왔다.
두 번째 작품은 재활용품으로 만든 집이다.
돈 탄 하의 '물 위의 대나무 집'이다.
안에 들어가면 루 양의 '오쿠- 헬로우 월드'도 감상할 수 있다. 눈가, 입, 표정의 미세한 떨림들을 구현해 노았다. 가상공간에서의 사람이 움직이는 걸 이것도 헤드셋을 끼고 감상하면 된다.
점저 사람과 닮아가는 가상공간에서의 사람의 형태가 불쾌한 골짜기를 약간씩 느낄 수 있지만 이제는 그것조차도 재밌게 보게 된다.
물 위의 대나무 집을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 페트병으로 벽을 만들었다.
가까이서 보면 그냥 그런데 멀리서 보면 투명 페트병이 조명에 반짝반짝 반사되어서 이뻐 보인다.
펠트로 만들었다.
가까이에서 찍어보았다. 저런 미세한 기울기가 가까이에서 볼 때는 이상한데 멀리서 보면 멋있는 건축물로 보인다.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안에 들어가면 김 초엽 작가의 사모나 연작 단편 소설이 있다.
김초엽 작가님의 소설이 미래 과학 공상 소설이다 보니 이런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에 잘 어울린다.
안에 들어가서 읽고 싶었으나 뒤에 사람들도 들어오고 일단 냄새가 조금 나서 빨리 나왔다.
펠트에서 나는 묘한 안 좋은 냄새..
이건 뒤에서 찍었는데 앞에서 보면 영상이 나온다.
종이로 방을 꾸몄다.
바닥에도 작품이 있어서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층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던 곳이다.
기계에서 동그란 연기가 나오는데 애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여기를 제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도 여기서 동영상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모른다.
도넛 모양의 연기가 나올 때 그 안에 손을 넣어보기도 하고 재밌었다.
예약 사이트
리움미술관 온라인 예약·예매 - 개인예매 (leeum.org)
메인
www.leeum.org
나는 예매를 하고 갔다.
전시 관람료는 12,000원이다.
오픈 10:00~ 18:00까지 관람 가능하다.
구름산책자를 예약하면 다른 상설전이랑 상설 기획전도 관람할 수 있다.
나도 그래서 박영숙 백자 전시회랑 리움 현대미술 소장품 몇 개를 둘러보고 왔다.
최근에 본 전시회 중에서는 가장 괜찮아서 한남동에 갈 일 있으면 무조건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당연히 이것만 보러 가는 것도 추천이다.
리움미술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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