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그릴 - 터키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터키음식
벌써 터키 갔다 온 지 7년이 넘었다.
터키가 그리워서
지난번엔 이태원에 있는 터키 빵집을 갔었는데
이걸로 부족했다.
그래서 공덕/마포에 있는 이스탄불 그릴에 갔다 왔다.
마포보단 공덕역에 좀더 가깝다.
그래도 마포랑 공덕이랑 워낙 가까우니까~
공덕역에서 대흥역 가는 길 사이에 있다.
이스탄불그릴 그 라인따라서
이쁜카페들도 많이 생기고
좋아졌다.
메뉴판이다.
내가 시킨 건 이스탄불그릴 2인분(52,000원),
아다나 쉬시 (21,000원)
에크맥 (5,000원)
터키 국민 맥주 에페스(6,000원)
이렇게 시켰다.
여자 3명이 먹은 양이다.
참고하기를~~
원래는 타욱피르졸라 아니면 타욱쉬시, 다나쉬시 시키려고 했는데
(정확히 뭐 시키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스탄불 그릴 안에 들어있다고 해서
아다나 쉬시가 이스탄불 그릴 메뉴 안에 없어서 이거 시키라고
추천받았다.
제일 먼저 스프를 준다.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식전에 먹기에는 입맛을 돋우는데 좋았다.
스프를 먹다 보면 이스탄불 그릴이 나온다.
어린양갈비, 양꼬치, 소꼬치, 닭꼬치, 구운야채, 밥, 감자튀김
이렇게 나온다.
나오면 나이프로 먹기좋게 한입 크기로 다 잘라서 먹었다.
원하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같이 간 친구들은 양고기 별로 안 좋아해서
내가 양고기는 거의 다 먹음.
이건 아다나 쉬시이다.
양고기랑 쇠고기 다진걸 꼬치에 구운 바베큐 요리이다.
에크맥에 이거 싸 먹으면 맛있다.
저기 동그란 빵이 에크맥이다.
매장 들어가면 저 빵이 막 쌓여있다.
에크맥 빵 가운데를 살짝 벌리면 고기랑 야채를 넣어서 먹을 수 있다.
약간 샌드위치? 인도요리 먹을 때 난 먹는 느낌이다.
또띠야 빵 버전이다.
고기랑 같이 싸 먹을 수 있는
옆에 3가지 종류의 야채들이 나온다.
에크맥이랑 저기 있는 야채랑 고기랑 싸 먹으면
금방 빵 한 개 뚝딱이다.
양이 별로 안 많아 보여도 먹다 보면
배불러서 다 못 먹는다...
터키가 생각나는 인테리어다.
벽에 걸려있는 알라의 눈..
그립구나 터키...
이태원에 안 가도 먹을 수 있는 터키 음식점이다.
공덕, 마포랑 가깝다.
여기 직원분들도 터키분들이다. 그런데 한국말 진짜 잘하신다.
터키어로 대화하고 싶었는데
당황해서 한국말로 한 게 아쉽...
교류슈르즈~
이스탄불그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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